독립한 1인 기업가로 2026년을 시작하며

혼자 일하고, 혼자 만들고, 혼자 살아남기

독립한 1인 기업가로 2026년을 시작하며
Photo by Tim Mossholder / Unsplash
이 글은 뉴스레터 [성구의 인디웨이]에서 발행되었습니다.
1인 기업, 인디해커,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과정과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성구입니다.

2026년 첫 번째 뉴스레터를 보내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금 어떤 생각으로 일하고 있는지 기록해서 나눠볼게요.

독립한 1인 기업가로 살아간다는 것

저는 지금 독립한 1인 기업가로 살아가고 있어요. 아직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고, 여전히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이에요. 정해진 길을 벗어났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에도 조심스럽고요.

다만,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만은 분명해요. 그래서 요즘은 저에게 맞는 방식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어요. 성구의 인디웨이는 그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안정적인 길을 떠나, 선택이 쌓인 결과로서의 독립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거치며 일해왔어요. 안정적인 구조 안에서 배운 것도 많았고, 그 구조 안에서는 할 수 없는 선택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독립은 어느 날 갑자기 내린 큰 결심이라기보다는, 조금씩 쌓여온 선택에 더 가까웠어요. 막상 혼자가 되고 나니 자유보다 책임이 먼저 느껴졌고,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 일도 많았어요.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헷갈리는 순간도 자주 있었고요.

그래서 이 과정을 성공담처럼 포장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빠른 성공보다, 솔직한 과정에 대해

성구의 인디웨이는 빠르게 잘 되는 방법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퇴사를 권하지도 않고, 한 방에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도 아니에요. 실제로 경험해보니 그런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대신 혼자 만들고, 혼자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과정을 가능한 한 솔직하게 남기려고 해요. 정답보다는 선택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요.

인디해커, 인디크리에이터, 인디라이터

이 과정을 이어가다 보면, 저는 아마 여러 역할을 오가게 될 거예요. 혼자 제품을 만드는 인디해커, 독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인디크리에이터, 기록을 넘어 이야기를 만드는 인디라이터.

다만 여러 가지를 동시에 잡으려다 모두 놓치는 건 피하고 싶어요. 그래서 한 번에 하나의 정체성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1월에는 인디해커, 2월에는 인디크리에이터처럼요.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일주일, 하루에도 여러 번 정체성을 오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글이 닿았으면 하는 사람

이 글이 닿았으면 하는 사람은 이런 분들이에요.

회사 안과 밖의 경계에서 다음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 아직 결정하진 않았지만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는 사람.

이 글이 무언가를 결심하게 만들기보다는, "이렇게 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조용히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답 대신 선택을 쌓아가는 2026년

2026년은 정답을 찾기보다, 선택을 하나씩 쌓아가는 해가 될 것 같아요. 완벽한 계획보다는 계속할 수 있는 방식을, 빠른 결과보다는 오래 가는 방향을 택해보려고 해요.

성구의 인디웨이는 독립한 1인 기업가로서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 기록은 아마 앞으로도 자주 흔들릴 거고, 중간중간 방향을 다시 잡게 될 거예요.

그래도 계속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성구의 인디웨이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