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성구] 2025년 32주 차 회고

8월 첫째 주가 지나갔다. 지난주 세운 수익화와 홍보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한 주였다. 결과적으로는 기대했던 만큼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시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데이터를 얻었다. 특히 '만드는 것'과 '알리는 것'의 차이를 몸소 체감한 시간이었다.

[주간 성구] 2025년 32주 차 회고

2025년 8월 4일 ~ 2025년 8월 10일 회고

8월 첫째 주가 지나갔다. 지난주 세운 수익화와 홍보 계획들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한 주였다. 결과적으로는 기대했던 만큼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시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소중한 데이터를 얻었다. 특히 '만드는 것'과 '알리는 것'의 차이를 몸소 체감한 시간이었다.

32주 차 주간 회고, 시작해보겠다.

목차

  • 인디로그 - 홍보와 현실 사이의 간극
  • 뽀모닥 - 챌린지 런칭의 실패와 지속적인 개선
  • 콘텐츠 제작 - 완성도와 일정 관리의 딜레마
  • 멘토링 - 첫 멘토링과 소중한 피드백
  • 책 집필 - 체계적인 진행과 성취감
  • 자기계발의 부재 - 우선순위와 시간 관리 고민
  • 한 주를 마무리하며

인디로그 - 홍보와 현실 사이의 간극

#프로덕트 #홍보 #현실점검 #사용자행동

지난주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디스콰이엇, 프로덕트 헌트, 스레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디로그를 알렸고, 그 결과 사용자 38명을 확보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가입자 수와 실제 사용자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이다. 38명이 가입했지만 프로필을 공개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이는 단순히 홍보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들이 느끼는 가치와 진입 장벽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프로필을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사용자에게는 큰 결정이고, 그만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단순히 기능이 좋다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왜 내 프로필을 공개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

공유, 분석 등 기능 업데이트는 꾸준히 진행했지만, 이제는 기능 추가보다 사용자가 실제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경험 설계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 주는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뽀모닥 - 챌린지 런칭의 실패와 지속적인 개선

#프로덕트 #광고 #피드백 #사용자경험

뽀모닥 집중 챌린지를 런칭하고 $3의 광고비를 투입했지만 신청자가 0명이었다. 작은 금액이지만 광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동시에 시장의 냉정한 반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챌린지 신청자가 없었던 이유를 나름 분석해보니,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 첫째, 참여 동기가 명확하지 않았다. 둘째, 챌린지의 구체적인 혜택이나 재미 요소가 부족했다. 셋째, 신뢰도가 낮은 상태에서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웠다.

챌린지 런칭과 동시에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했다. 디자인을 개선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사용자들로부터 알림, 할일 관리 등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했다.

실패한 시도였지만 프로덕트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콘텐츠 제작 - 완성도와 일정 관리의 딜레마

#콘텐츠 #유튜브 #성구툰 #일정관리

콘텐츠 제작에서 완성도와 일정 관리 사이의 딜레마를 강하게 느낀 한 주였다. 유튜브 영상은 촬영까지 완료했지만 편집과 업로드를 못했다.

성구툰은 한 달 만에 업로드를 완료했다. 하루 $1씩 3일 동안 광고를 태워봤는데, 작은 실험이지만 콘텐츠 유료 프로모션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주를 통해 느낀 건, 완벽한 콘텐츠를 가끔 만드는 것보다 적당한 퀄리티로 꾸준히 만드는 게 낫다는 지난주 깨달음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최소한의 퀄리티는 보장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0.5인분의 삶 시리즈는 0.04, 0.05, 0.06까지 작성하고 매거진으로 묶어뒀다. 구독자가 9명으로 조금 늘었는데, 꾸준함이 만드는 작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멘토링 - 첫 멘토링과 소중한 피드백

#멘토링 #지식공유 #피드백 #성장

스레드로 멘토링 홍보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신청해줬다. 수요일에 첫 번째 멘토링을 진행하고 후기를 수집했으며, 다음 주 금요일에 두 번째 멘토링이 예정되어 있다.

첫 멘토링은 나에게도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지식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새롭고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했고, 동시에 내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느꼈다.

멘토링을 통해 얻는 것은 단순히 수익만이 아니다. 내 지식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도 성장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내 경험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책 집필 - 체계적인 진행과 성취감

#책 #집필 #체계적작업 #성취감

책 집필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2장 작성을 완료했고, 3-5장 초안 작성을 모두 마쳤다. 초안을 다듬어서 구글 닥스로 정리하고, 6장부터 다시 작성할 예정이다.

책 집필은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다른 종류의 성취감을 준다. 체계적으로 지식을 정리하고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내 자신의 이해도도 한층 깊어진다는 걸 느낀다.

특히 빠르게 발전하는 도구에 대한 책을 쓰면서, 기술의 변화 속도와 책 집필 속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책이 나올 때쯤 내용이 구식이 될 수 있고, 너무 얕게 다루면 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자기계발의 부재 - 우선순위와 시간 관리 고민

#자기계발 #시간관리 #우선순위 #균형

이번 주에는 자기계발을 거의 하지 못했다. 프로덕트 개발과 콘텐츠 제작, 멘토링, 책 집필 등에 시간을 모두 투입하다 보니 책 읽기, 학습 등 개인 성장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계발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현재의 바쁨을 핑계로 계속 미루다 보면 결국 성장의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

다음 주에는 우선순위를 재정리해서,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도 의도적으로 확보해야겠다. 완전히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다른 활동과 연결해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주를 마무리하며

32주 차는 '실행'의 주였다. 지난주 준비한 것들을 실제로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확인했다. 큰 반응은 없었지만, 현실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고 다음 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가장 큰 깨달음은 '만드는 것'과 '성공하는 것'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는 것이다.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게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사용자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명확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기술적 구현만큼이나 중요하다.

멘토링과 책 집필을 통해서는 내 지식과 경험을 체계화하고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의 즐거움을 느꼈다. 이런 활동들이 단기적 수익과는 별개로 장기적인 개인 브랜딩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덕트들을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도 의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장은 냉정하지만, 그 냉정함 속에서 진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이 결국 성장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한 주였다. 다음 주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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